STD 검사(성병 검사) 종류, 방법, 시기, 보건소 총정리

성병 검사, STD 검사라고 하면 뭔가 부끄럽고 민망해서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가는 것 조차 꺼려지는 경우가 많으시죠?

우리나라에서는 매독과 에이즈같은 질병들이 많이 사라져서 굳이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인구의 10%이상이 성병에 감염되어있는 만큼 안심할 수 없어요.

 

성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STD 검사란 무엇인지, 언제 받아야 하는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STD 검사(성병 검사)는 어떤 검사를 받나요?

기본적으로 소변검사를 통해서 균들을 검출하는데요, 이때 요도염 균인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가드네렐라 균 등 다양한 균들을 발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중 일부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서 무증상 보균자 상태로 지낼수도 있고, 다른 질환과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PCR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 STD 검사 종류

STD 종류	검사 항목
STD 3종	트리코모나스, 임질, 클라미디아
STD 6종	3종 +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호미니스, 제니탈리움)
STD 12종	6종 + 가드네렐라, 칸디다, 헤르페스(1형/2형), 매독

* 항목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각 항목의 질병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2. STD 검사(성병 검사) 받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비뇨기과나 산부인과에서 STD 검사(성병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모든 지역구마다 시/군/구청 내에 위치한 보건소에서 STD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단, 일부 보건소에서는 검사항목이 제한되어 있고,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전화 문의 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거주지 근처에 보건소가 없다면 가까운 비뇨기과 또는 내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시행하고 있으니 가까운 병의원을 아래 버튼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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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TD 검사(성병 검사)란 무엇인가요?

STD 검사란 Sexually Transmitted Disease의 약자로 ‘성매개 감염질환’이라는 뜻입니다. 즉, 성병과 관련된 모든 검사를 총칭하는 용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여성분들이 많이 받는 검사로는 자궁경부암 검사,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STD 검사 가 있고 남성분들이 많이 받는 검사로는 전립선염 검사, 요도염 검사, 정액 검사 들이 있습니다.

 

4. STD 검사(성병 검사)는 왜 해야하나요?

여성분들의 경우 질염 및 방광염 같은 염증성 질환 뿐만 아니라 HPV 감염 여부를 파악함으로써 자궁경부암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곤지름 역시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반면 남성분들의 경우 비뇨기과 방문 자체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요로결석,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5. STD 검사(성병 검사) 시기는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6개월~1년 간격으로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질 분비물 증가, 악취,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STD 검사(성병 검사)는 건강보험공단에서도 만 20세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씩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으니, 특히나 성관계를 통한 전염성이 높은만큼 결혼전 배우자와의 관계를 위해서라도 미리미리 검사받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