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콘딜로마) 원인, 증상, 전염여부, 제거, 치료법, 검사방법 총정리

오늘 이 글에서는 곤지름(콘딜로마)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 합니다. 곤지름(콘딜로마)은 성기나 항문 주변에 발생하는 복잡한 질환으로, 많은 남성이 이에 관심을 갖고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곤지름(콘딜로마)의 원인과 증상, 전염 여부, 감염 경로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곤지름(콘딜로마)이란?

곤지름이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사마귀 질환입니다. 성기사마귀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주로 성기나 항문 주변에 발생하며 닭벼슬 모양 또는 브로콜리 모양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발병하지만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서 자주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곤지름(콘딜로마)의 원인

곤지름은 HPV라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깁니다.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종류의 HPV 중에서도 6번, 11번, 16번, 18번 유형이 곤지름을 유발하는데요, 이러한 고위험군 바이러스들이 체내에 침투하면 잠복상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화되어 곤지름이라는 피부질환을 일으킵니다.

 

곤지름은 점막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외부로부터 침입한 병원체들을 막지 못해 생기게 됩니다. 즉, 생식기 부위에 생긴 상처 혹은 접촉을 통해 균이 유입되고 이를 이겨내지 못하면 곤지름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초기에는 투명하거나 흰색을 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짙어지고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3. 곤지름(콘딜로마)의 증상

곤지름은 흔히 성병이라고 생각되지만, 성접촉을 통한 감염뿐만 아니라 접촉한 피부나 접촉한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3.1 남성 증상

⭕ 음경, 음경 머릿부분, 음낭, 가랑이 등의 부위에 사마귀 모양의 작은 혹이나 종기가 생깁니다.

⭕ 종기는 평평하거나 돌출된 모양일 수 있으며, 색깔이 붉거나 살짝 희게 나타납니다.

⭕ 종기 주변에 가려움증, 통증 또는 따가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때로는 성관계 시 출혈이나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2 여성 증상

⭕ 외음순, 질 입구, 질 내부, 자궁 경부 등의 부위에 사마귀 모양의 작은 혹이나 종기가 생깁니다.

⭕ 종기는 평평하거나 돌출된 모양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색깔이 붉거나 살짝 희게 나타납니다.

⭕ 냉의 양이 많아지고 가려움증과 생식기 통증이 생기며, 냄새도 날 수 있습니다.

⭕ 해당 부위의 종기를 건드리면 출혈이나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곤지름(콘딜로마)의 전염성 여부

곤지름은 직접적인 성관계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관계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100% 예방하기란 쉽지 않으며, 한 번 걸렸던 사람이라도 다시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조가 매우 중요한데요, 만약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즉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곤지름(콘딜로마) 치료법

치료 방법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거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곤지름의 치료 방법에는 다양한 약물 치료와 외과 치료가 있으며, 감염 상태와 종기의 위치,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5.1 국소 약물 치료

⭕ 임상 약물: 의사처방약인 이미퀴모드 크림 (imiquimod)등이 있으며,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켜 종기의 사이즈를 줄이고 사라지게 합니다.

⭕ 고도파록 신트: 곤지름에 직접적용하는 액체로, 종기의 세포를 소멸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포도당 세슘: 직접적으로 종기에 삽입하고 세포를 파괴하는 기능을 가진 치료제입니다.

5.2 외과적 치료

⭕ 냉동치료(크라이오서러피): 액체 질소로 종기를 빠르게 얼렸다가 녹여 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전기소작술(일렉트로서져리): 전기를 이용해 종기를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 레이저 치료: 레이저를 이용하여 종기를 소거하는 방식으로, 크기와 위치 등에 따라 선택합니다.

⭕ 수술: 두드러기가 너무 커서 다른 치료법이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곤지름에 대한 최선의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 종기의 크기, 감염 위치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성병 전문의와 상담하고,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곤지름(콘딜로마) 치료 후 재발 가능성

곤지름(콘딜로마)는 인간 파포마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해 생긴 병이므로,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방법에 따라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후에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를 통해 콘딜로마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콘딜로마 치료 후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이전에 감염된 파포마바이러스 종류 기준으로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됩니다.

 

또한, 감염을 줄이기 위해 성생활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안전한 성관계하는 컨돔 사용이 권장되며, 실태에 따라 모든 파트너의 검진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거나 기존의 종기가 재발했다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환자의 상태와 종기의 크기, 위치 등을 상세히 판단한 후, 반드시 성병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도록 하세요. 또한,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하며, 가능하면 감염을 억제하는 면역력도 강화해주는 식습관, 습관 등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곤지름의 원인, 증상, 전염여부, 감염경로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설명한 정보를 통해 남성 여러분들이 곤지름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한 성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다른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