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그대로 놔두면 간암? 예방접종, 증상, 전염성, 치료 바로가기

B형간염 예방접종 하셨나요? 저도 건강검진에서 B형 항체가 없으니 B형간염 예방접종을 맞으라고 하더라고요. 

B형 항체가 없는 상황에서 B형간염에 걸릴 경우, 간암이나 간경변으로도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꼭 접종하여 항체를 만들 것을 병원에서 강조하더라고요. 

 

특히 B형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되는 간염 중 하나이기도 하며,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전염도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B형간염의 증상과 예방접종,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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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형간염이란?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또는 만성 간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구의 약 5% 내외가 보균자이며, 이 중 0.5~0.8%가 만성화됩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신생아 및 소아에서의 수직감염과 성인에서의 성접촉 등 다양한 경로로 인한 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년층에서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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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형 간염바이러스란 어떤 바이러스인가요?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 감염에 의한 질환입니다. 주로 혈액과 체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인구의 약 3~4%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추정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보유율도 높아집니다. 신생아기에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90% 이상이 만성 보유자가 됩니다. 이 중에서 절반 가량이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되는데, 일단 발병하면 평생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서서히 나빠집니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B형간염은 어떻게 걸리나요?

 

B형간염은 대부분 출산시에 모체로부터 수직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머니가 B형간염 보균자라면 아이에게 옮길 확률이 높다는 뜻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성관계 및 수혈등 다양한 경로로 감염되기도 합니다. 특히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문신, 피어싱 시술시 바늘 재사용 혹은 소독되지 않은 기구사용 시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 개인용품 공유로도 쉽게 옮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4. B형간염은 얼마나 위험한가요?

B형간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같은 경우엔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성화 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간암환자의 70%이상이 B형간염 환자이며, 사망률 역시 세계 1위라고 합니다. 게다가 다른 암종보다도 재발확률이 높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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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B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일반적으로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복통, 황달 등이 나타나며, 소변색이 진해지고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감기몸살 기운처럼 전신증상이 나타난 후 일주일 이내에 황달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며, 회복되는 데 2~3개월 가량 걸립니다.

 

6. B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떻게 되나요?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휴식만으로도 자연회복 됩니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거나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특히 임신부에게 B형 간염바이러스가 있으면 출생 시 아기에게 수직감염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출산 전에 산모로부터 태아로의 수직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7. B형간염은 언제 검사받아야하나요?

B형간염은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어있어 2년마다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가족중에 B형간염 보균자가 있다면 6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피로감, 근육통, 미열, 구토,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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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B형간염 백신 접종시기는 언제인가요?

일반적으로 0-1-6개월 또는 0-1-2개월 일정으로 총 3회 접종받게 됩니다. 단, 만 9세 미만인 소아에게는 최소량만을 투여하므로 첫 접종 이후 한달뒤에 다시 방문하여 두번째 접종을 받아야합니다. 성인의 경우 처음 접종받은 날로부터 1개월후에 2차 접종을 받고, 5개월째에 3차 접종을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1개월이후에 항체검사를 시행하여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면 반드시 4차 접종을 받아야합니다.

 

9. B형간염 예방접종 부작용은 없나요?

 

모든 예방접종 주사에는 약간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발열, 발진, 관절통, 일시적인 두통 등이 있으나 대개 경미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거나 고열증상이 지속된다면 즉시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려야합니다.

 

10. B형간염 예방접종 효과는 있나요?

 

예방접종만으로 100%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 95%이상 높은 예방효과를 보입니다. 그러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겠죠?

 

11. B형간염 예방접종 시기를 놓쳤어요. 어떡하죠?

만약 이전에 받은 예방접종 기록이 없다면, 빠른 시일내에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 가서 상담받아보세요. 최대한 빨리 맞는 것이 좋으며, 늦더라도 최소한 임신전에는 맞아야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12. B형간염 예방접종 어디서 맞을 수 있나요?

가까운 보건소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맞을 수 있고, 내과/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참조하세요.

 

 

오늘은 B형간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B형간염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예방접종을 통해서 큰 병으로 발전하지 않게끔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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